엔플라잉이라는 밴드 출신 권광진(29)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8일 어제 권광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예랑이”라고 표현하며 “결혼 준비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에는 군복을 입은 권광진이 예비 신부의 손을 잡고 바닷가에 서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2018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권광진이 팬을 성추행하고, 홈마와 연애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본 엔플라잉의 팬들은 "권광진이 팬들을 기만했다"며 탈퇴를 요구했으며 소셜미디어에선 ‘팬기만_권광진_탈퇴해’라는 해시태그(#)가 포함된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SNS를 통해 해당 허위 글 을 작성한 누리꾼의 사과문을 공개하며 "저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한 적 또한 없다"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 FNC는 권광진의 탈퇴, 활동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한 네티즌이 제기한 팬 사인회 중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권광진은 2019년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팬 추문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관한 사과문을 공개하면서, 자기를 단순히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거짓말이라고 밝히면서 이 사건으로 인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더 이상의 비난은 하지 말아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그는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탈퇴하게 된 점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권광진은 "이번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상처를 받은 멤버들, 팬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팬분들과 엔플라잉 멤버들을 기만하는 언행이나 행위를 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팬과의 열애 논란에 대해서는 "사적인 교류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내 불찰이다. 나에 관한 거짓괸 소문들 속에서 멤버들이 언급되고 이로 인해 피해를 주게 된 부분 또한 많이 반성한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엔플라잉 탈퇴 이후 권광진은 유튜브, 아프리카 TV에서 BJ로 활동을 했고, 2019년 9월 해병대에 입대했습니다. 올해 전역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던 권광진이 갑자기 결혼 소식을 밝혀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개인 sns에 밝힌 예비 신부의 사진은 뒷모습밖에 없어서 예비 신부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 더 궁금증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권광진이 탈퇴 전 몸 담았던 엔플라잉은 2015년에 데뷔하여 매 노래마다 사랑을 받았던 보컬그룹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노래가 많아 지금도 자주 듣고 있는 그룹인데, 대표적인 곡으로 "옥탑방", "아 진짜요" 등이 있습니다.
'세상은 어찌 돌아가고 있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눈물흘린 소유진, 왜? (0) | 2021.07.11 |
---|---|
NRG 상표권 분쟁 논란, 그 이면에는 왕따설과 사업문제가 있다? (0) | 2021.07.10 |
황정음/이영돈 재결합 결정! 황정음 공식입장 발표 및 황정음, 이영돈 알아보기 (0) | 2021.07.09 |
킹덤 자가격리 해제, 전원 음성 판정 후 활동 재개 (0) | 2021.07.09 |
이영애 기부, 소외계층 위해 선한 영향력 보여 (0) | 2021.07.09 |
댓글